전북대학교병원(원장 양두현)은 내달 1일부터 40일간 불우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유명작가 초청, <행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환자와 내원객, 병원 가족들에게 수준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관람객들의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게 될 <행복+> 전시회는 동서양화 유명작가 22명의 수준과 품격을 갖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작가들은 대부분 도내 대학에서 교수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거나, 국내 최고대회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작가들로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행복+> 초청작가들은 전북대 예술대 송계일 박인현 이상조 정재영 이상찬 이철량 교수와 전주대 예술대 김문철 하수경 송영숙 교수, 우석대 예술대 조돈구 서제섭 우상기 교수, 원광대 예술대 김수자 서일석 교수, 군산대 예술대 이건용 교수, 국내 유명작가로 활동중인 송정현 하반영 조래장 이성재 이형수 하수정 정찬희 김준호 선생 등이다.
특히 초청작가들 중에서 유당 송정현 선생은 현재 암으로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는 가운데 창작에 몰두해 4점의 작품을 병원측에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동양화 27점과 서양화 11점 등 모두 38점이며, 전시 작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액 전액 또는 일부를 전북대학교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기탁해 불우환자의 치료비로 소중하게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