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보건대학원(원장 채영문)은 최근 ‘제1기 의약품 경제성평가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의약품 경제성평가 전문가 과정’은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처음 신설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16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전문가 과정을 통해 의약품의 임상적 가치를 경제성의 가치로 바꿀 수 있는 방법론과 관련하여 토론 수업과 팀별 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선하 부원장을 비롯한 지도 교수들과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을 비롯한 한국제약협회 간부들이 참석하여 24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보건대학원은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며 팀별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영숙씨 등과 학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예영민씨 등에게 각각 우수연구과제상과 학술상을 시상했다.
지선하 보건대학원 부원장은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객관적인 의약품 평가를 위한 교육이 됐을 것”이라며 “까다로운 선별을 통한 입학과 어려운 과정을 모두 마친 것에 대해서 스스로 긍지를 갖길 바란다”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강추 회장은 “본격적인 자유무역시대에 의약품 경제성 평가의 중요성은 크다”며 “이번 수료생들은 전문성을 갖춘 중요한 인재”라고 말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매년 3월부터 16주간에 걸쳐 ‘의약품 경제성평가 전문가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약산업 전반에 관한 정책, 경제성평가, 경영에 관한 제약 의료산업학과를 오는 2학기부터 신설할 계획이다.
문의: 연세대 보건대학원 (02)2228-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