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보건소가 만65세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소사구 보건소는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줄여 노년기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관내 노인전문병원인 가은병원과 연계해 소사구 관내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1, 2종 및 저소득노인 약4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및 치매정밀검진 1, 2단계를 실시하며 검진비용은 소사구 보건소에서 전액 부담키로 했다.
검진은 보건소 간호사가 총 30문항의 치매 선별검사(MMSE-KC)를 실시한 뒤 그 결과 인지기능 저하로 판정된 대상자는 가은병원에 의뢰하게된다.
치매1차 정밀검진으로 신경인지, 우울척도, 전문의 진찰 등 실시한 후 만약 치매로 진단되면 혈액, 소변, 뇌CT 등 2차 정밀검진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