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최근 팔공산 수태골에서 한글학교 체험 학습 나들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체험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계 체험 활동을 통하여 체험나들이의 즐거움과 함께 살아가는 정을 느끼게 했다.
효성병원은 경북대학교 국어생활상담소(소장 홍사만)와 함께 지난해 3월 협력식을 체결한 이후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한글학교를 운영, 매달 야외체험학습을 개최하고 있다.
효성병원측은 “정착에 큰 도움을 주는 인간관계 형성이 자연스럽게 사회 적응으로 이어져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글학교 운영에 관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외국인이 한국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