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embered macrolide계 항생제 미오카마이신이 S. pyogenes(화농성 연쇄구균) 내성균주에 대해 기존제제보다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JAC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농성 연쇄구균에 대해 erythromycin, azithromycin과 함께 내성 발현율을 조사한 결과 erythromycin, azithromycin에 대한 내성이 29.7%로 나타난 반면 miocamycin의 경우 1.5%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1998년 연구결과와 비교한 결과 다른 제제들은 내성발현율이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miocamycin에 대한 내성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Macrolide계열 항생제들이 호흡기 감염에 대한 우수한 항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아들의 호흡기 감염에 다빈도로 처방되고 있으나 내성의 위험이 있다”며 “miocamycin의 경우 이러한 내성균주에 대해 여전히 활성을 나타내므로 감염증 치료에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사측 관계자는 “miocamycin은 이미 국내에서 다수의 처방례를 통해 소아들의 호흡기 감염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으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다빈도로 처방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miocamycin의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어 온 내성에 안전한 항생제라는 점을 입증시키는 의미있는 연구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