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원장 김동헌)은 최근 신축중인 양산부산대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김동헌 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위원회가 도입 타당성, 솔루션 비교, 사업범위 등을 완벽히 수립하여 착수된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체제 위원회 재편성 및 실무지원 TFT를 확대 구성하여 14개월 동안 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경남지역의 거점병원을 넘어 동북아 중심, 환태평양 최고의 병원으로서 인류의 건강한 삶과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Full-Digital병원으로 도약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의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간호센터 등을 포함하는 1600병상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지난 6월 의료IT 전문기업인 이지케어텍이 수주했다.
이와 관련 이지케어텍 이철희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21세기 디지털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의 중요 이정표에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수의 국공립병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양산부산대병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