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최근 에티오피아 인구생식보건 공무원 및 교사 등 관계자 11명을 초청해 '인구와 생식보건 국제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높은 출산율에 비해 열악한 모자보건 환경과 종교 및 토속문화의 영향으로 인구생식보건이 아주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인구생식보건 사업을 전수하여 에티오피아의 인구 생식보건 사업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주요 강의로는 김훈수 국장(한국에이즈퇴치연맹)의 '한국의 HIV/AIDS 실태 및 정책' 이화경 소장(서울시 중구보건소) '모자보건 증진사업' 등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인구협회는 앞으로 에티오피아 인구·생식보건 정책 및 전략 개발시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 및 한국의 국제 위상 제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