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이 최근 별관2층 세미나실에서 박영철 병원장, 이성훈 안산지원장, 이재원 안산지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안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검강검진, 건강상담서비스, 저소득층 및 의료소외지역 봉사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이성훈 지원장은 "안산지원직원과 그 가족에게 의료비 혜택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영철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안산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의 의미를 살려 두 기관의 직원 및 가족 등에게 각종 의료서비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대 안산병원은 최근 안산세관(세관장 피재기)과 의료협약(MOU)을 체결한바 있으며 타 기관 등에 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