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전직원을 대상으로 ‘제3회 감염관리 행사’를 열었다.
‘감염관리 행사’는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올바른 손씻기’ 운동이다. 매일 손만 깨끗하게 씻어도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관리에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직원식당 앞에는 손 씻기 경진대회를 위한 체험 뷰박스(view-box)가 설치돼 특수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후 검사대에 올려놓으면 자신의 손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검사 스크린을 통해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형광 로션을 지워 완벽한 손씻기를 하면 문화상품권, 형광물질이 남은 경우는 식권이 제공되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직원들의 감염관리 의식 향상과 올바른 손씻기 습관 정착을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