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전간제 '래믹탈(Lamictal) XR'의 미국 FDA 승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지난 금요일 '래믹탈 XR'을 최종승인하는 대신 승인가능공문을 발송했는데 GSK는 어떤 문제 때문에 최종승인이 지연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래믹탈 XR은 하루에 두번 복용하는 래믹탈을 하루 한번 복용이 가능하도록 서방형으로 제제화한 제품.
래믹탈의 특허는 유럽에서는 이미 만료됐으며 미국에서는 이르면 내년에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보인다. 래믹탈의 지난 해 매출액은 약 20억불(1.9조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