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봉사동아리 아우름(회장 비뇨기과 허정식)이 최근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사업 및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8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해 침수한 가옥에 고여 있던 물과 토사 등을 제거하고 수해지역 주민과 피해복구에 투입된 봉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김상림 병원장이 JIBS 방송국을 방문,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직원들이 모금한 486만8,450원을 기탁키도 했다.
이와 함께 병원내 피해를 심하게 입은 교직원들에게 자발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약 300만원과 생활용품 등도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