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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대학원 이어 '프리-메드스쿨' 제도 상륙

이화여대, 국내 최초 도입·시행…학부서 기초의학 교육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7-10-01 07:28:41
미국식 의학교육제도인 메디컬스쿨 즉 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지 4년만에 프리-메디컬스쿨(Pre-med)제도가 국내 대학에 도입된다.

이에 따라 프리-메드가 현재 과도기에 들어선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각 의학대학원들과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최근 프리-메드 과정을 골자로 하는 '스크랜튼학부' 제도를 도입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0일 이화여대 관계자는 "의학대학원 제도로 많은 학부생들에게 의학교육의 기회가 열렸지만 학부 졸업 후 바로 의학교육에 들어가야 하는 제도의 특성상 교수와 학생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학부과정에서 미리 의학교육에 필요한 기초의학, 생물학 등의 기초학문을 교육하는 프리-메드 과정을 신설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메드란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선발된 학부생들에게 학부과정동안 기초의학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등 의학대학원 제도를 시행중인 대다수 국가에서는 프리-메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부 전문가들이 예과 과정이 없는 의학대학원 제도의 특성상 체계적인 의학교육을 위해서는 프리-메드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었다.

이화여대의 경우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주전공 외에 복수전공으로 '스크랜튼학부'라는 자체 학부를 개설해 프리-메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계열 10명, 자연계열 10명, 사회계열 10명으로 구성되는 스크랜튼 학부는 1년에 걸친 기초학문 교육을 진행한 뒤 학부 2학년때 본격적인 프리-메드과정이 시작된다.

프리-메드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 전공에 상관없이 5명 정도로 이뤄진 소규모 수업으로 향후 의학대학원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기초학문 강의들을 의대교수들을 비롯, 자연계열 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학습받게 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프리-메드 과정은 향후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학부생들에게 의학교육에 필요한 기초학문을 교육함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렇게 경쟁력을 갖춘 학부생들이 의학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의학교육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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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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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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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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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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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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