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이 첨단 의료장비인 PET-CT를 도입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일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PET-CT 기종은 GE 사의 Discovery STE 16 slice 모델로 양전자 단층촬영기와 단층 컴퓨터 촬영기를 결합해 악성종양, 뇌신경 및 심장질환 등에 대한 고화질 영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비다.
특히 한번의 검사로 전신의 초기 암과 암의 재발 유무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어 암 치료에 있어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 할 수 있는 장비다.
촬영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암환자, 간질환자와 같이 일부 환자에게는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PET-CT의 도입으로 보다 정교한 암 진단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