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기관인 모바이오(대표 이경률)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선진호텔에서 몽골 의료인 약 400여명을 대상한 가운데 ‘2007 모바이오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모바이오 세미나는 2004년도부터 매년 한국의 전문 의료진이 몽골에 직접 방문하여 현지 임상의들에게 한국의 임상병리 상황 및 연구 동향, 각종 질병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 등을 강의해 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모바이오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 약 40여명의 몽골 취재진이 참석하여 이번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이오 이경률 대표이사는 “한국의 의료 발전을 이루기 위해 시도했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다양한 방법의 의료 교육을 통해 의료 정보를 교류하여, 양국이 함께 선진의료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자” 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몽골 의료정책과 방향 (닥터 홍, 몽골 보건부 의료정책계획 전문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진단과 치료법(이돈행, 인하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베데스다 시스템(김한겸,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학 교수) ▲간질성 폐질환 진단과 치료법 (인광호, 고려대 안암병원 호흡기센터 교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의 진단과 치료법(이돈행, 인하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모바이오 데이터베이스 통계 보고 (델게르 무릉, 모바이오 세포병리학 메니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몽골인들의 발병률이 높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몽골 현지 임상의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몽골 보건부 의료정책계획 전문가 닥터 홍은 “한국 의료기관인 모바이오는 몽골인들의 건강진단과 다양한 의료 교육을 통해 몽골 의료분야의 중요한 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정부기관이 모바이오의 진단기술과 사회공헌활동에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이오는 바이오코아㈜와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최신 진단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에 설립된 진단검사기관으로, 2003년 설립 후 매년마다 의학 세미나, 빈민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의료 봉사와 예방보건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모바이오는 2006년에는 몽골 1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몽골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IBA 스티브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