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선거개표가 오후 7시 20분 경 시작됐다.
첫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2만3,953명중 1만8,804명이 투표, 78,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9시] 제2개표함이 먼저 개봉돼 총 1067표 가운데 원희목 후보가 622표, 문재빈 후보가 393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52표였다.
[9시 40분] 제 1개표함 1931표가 개표돼 원희목 후보는 1046표, 문재빈 후보는 78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104표였다.
9시 40분 현재 총 2999표가 개표되어 원희목 후보가 1668표로 56%의 지지를 획득, 문재빈 후보는 1175표로 39%를 얻었다. 총 무효표는 156표로 불어났다.
한편 오늘 오후 5시에 기해 우편 투표를 마감한 선관위는 투표용지 유효성 여부를 사전 검토한 후 본격적인 개표에 들어갔다.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당초 기호 1번 문재빈, 2번 원희목, 3번 전영구의 삼파전이었으나 투표 시작 후 문재빈 후보와 전영구 후보의 단일화로 문재빈·원희목 후보의 양자대결로 투표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