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오는 26일~11월 16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에서 활기찬 노후를 위한 어르신 건강운동 발표대회를 각 지역단위별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공단에서 운영중인 건강운동교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국에서 114개팀 총 2200명이 출전해 양생체조 등 20여 종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출전 어르신들은 3~7개월 가량 건강운동교실에 참여한 수강자들로 팀당 15명의 선수로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순위 경쟁보다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5년부터 건강운동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4290개 시설에서 15만4440회 강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