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경구용 당뇨신약 '가부스(Galvus)'의 투여방법을 1일 1회 50mg 또는 1일 2회 50mg씩으로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노바티스의 이런 제안은 1일 1회 100mg 투여시 1일 1회 50mg을 투여하거나 1일 2회 50mg씩 투여하는 것보다 간효소치 상승이 빈번하게 나타났기 때문.
한편 증권가에서는 가부스 1일 1회 100mg 사용시 간효소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가부스의 연간매출액을 하향조정하고 유럽 및 각국에서의 가부스 시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가부스가 동일기전의 당뇨병약으로 이미 미국 및 유럽에서 시판승인을 받은 머크의 '자누비아(Januvia)'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보였다.
1일 1회 투여하는 자누비아는 분명한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가부스와 자누비아(Januvia)는 모두 DPP-4 억제제로 분류되는 신계열 경구용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