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미국 FDA가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Abilify)'를 13-17세의 청소년이 사용하도록 사용연령 확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빌리파이의 성분은 아리피플라졸(aripiprazole)은 2002년 11월에 성인의 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다.
이번 사용연령 확대승인은 6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결과에 근거한 것. PANSS 총점으로 평가했을 때 아빌리파이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인 개선을 보여줬다.
미국 오하이오 클리브랜드의 유니버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이컬 센터의 소청소년 정신과의 로버트 핀들링 박사는 "현재까지 소아청소년 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선택약은 제한적"이라면서 "아빌리파이의 적응증 추가로 효과적인 선택약이 추가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