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Crestor)'가 스타틴 계열약으로는 처음로 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확대가 미국에서 승인됐다.
미국 FDA는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치료법의 일환으로서 성인환자에서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식이요법과 크레스토를 병행하도록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에 승인된 동맥경화증 적응증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크레스토를 다른 경쟁약과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스토의 성분은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올해 9개월간 크레스토의 매출은 20억불 가량이다. 최근 캐나다 코밸트 제약회사가 미국에서 크레스토 제네릭 시판을 시도, 아스트라가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크레스토가 심부전 환자에서 별 도움이 안된다는 임상결과가 아스트라와 증권가를 실망시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