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르비에는 최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으로의 연계고리 끊기’를 주제로 런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으로 진행된 ADVANCE 연구 결과와 설폰요소제의 대표주자인 디아미크롱 서방정에 대한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자료가 발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하멧 교수는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의 임상적 의미와 고혈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하멧 교수는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을 추가 했을 때, 심혈관 사고로 인한 사망과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고 위험 및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부가적으로 감소됐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엄격한 혈압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이 환자들의 예후 개선에 효과적임을 증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ADVANCE 연구는 1만1140 명의 제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연구로, 아서틸을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과 디아미크롱 서방정의 심혈관계 합병증에 대한 예방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어 하멧 교수는 “내년 유럽당뇨학회(EASD)에서는 ADVANCE 연구 중, 글루코오즈 조절 평가군에 대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당뇨병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 혈압과 혈당 간의 상관 관계를 밝혀내는데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덴마크 아우스 대학병원 요르겐 렁비 교수는 “SU 중 디아미크롱 서방정은 하루 한번 복용으로 혈당조절 효과가 하루 종일 충분하게 지속될 뿐 아니라 디아미크롱 서방정을 포함한 새로운 SU계열 약물은 심근 경색의 위험을 35%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