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일신기독병원은 지난 12일 멕켄지홀에서 김형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형 원장은 취임사에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 일신기독병원의 설립이념을 새롭게 꽃 피우고 지역사회에 사랑을 심어주는 병원, 구체적으로는 '아시아 여성전문 허브병원'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병원의 정체성 확립과 과감한 투자와 의료진 확충 그리고 전략적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에서 인정과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 원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임상병리학 전문의,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고신대·인제대 의과대학 임상 외래 부교수, 벧엘의료선교회·복음병원 파송 카메룬 의료 선교사, 세계 기아대책 기구 Federation 카메룬 대표, Africa Project 공동 대표, 카메룬 RCF 의과대학, 보건대학교 설립 추진위원장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수고신대학교 총장, 조성래 고신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복음병원장, 권영호 고신의대동창회장, 제3대 박경화 원장, 김정혜 화명일신기독병원장, 조주현 부산지방노동청장, 윤귀남 부산 조산사회 회장, 이진숙 부산보훈병원, 윤영일 복음병원, 이춘희 전주예수병원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