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안유헌)이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인민병원의 부원장 및 의료진을 초청, 학술교류를 가졌다.
한양대병원은 "국제학술교류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5~9일 4박5일의 일정으로 협력병원인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인민병원의 부원장 및 의료진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초청방문단은 지난 6일, 7일 이틀간 한양대병원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시설 등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병원 방문 첫째 날은 한양대의료원 최일용 의료원장, 안유헌 병원장, 권성준 기획관리실장, 오석전 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자들의 소개로 한양대병원 교육연구과 고용 부장의 병원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한양대병원, 국제협력병원, 류마티스병원을 차례로 견학했다.
이어 둘째 날인 7일에는 한양대구리병원을 방문하였으며,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병원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봤다.
한양대병원 안유헌 병원장은 "한양대병원은 수많은 임상경험과 교육, 연구 등의 학술활동을 바탕으로 해외교류를 통해 이미 많은 학문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어떠한 의료 환경의 높은 파고도 헤쳐나갈 수 있는 윈윈경영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인민의원과 지난 2001년부터 인민의원 대표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2002년 양 병원간 협력병원을 체결했다.
또한 2001년부터 최근까지 14차에 걸쳐 연수교육 및 학술교류 세미나를 통해 지속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