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시장이 다른 치료제 시장에 비해 성장속도가 2배 이상일 것이라는 프랑스 컨설팅 회사인 바이오네스트 파트너즈(Bionest Partners)의 분석이 나왔다.
바이오네트스 파트너즈의 보고서에 의하면 항암제 시장규모는 2011년까지 920억불(약 85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항암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로는 현재 3상 단계에 들어선 항암신약 개수가 제약업계 신약의 30%를 차지하는 650여개에 달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항암제 시장도 신약개발 특성상 위험이 있고 제네릭 제품의 위협, 정부의 약가규제로 도전받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서는 2012년까지 항암제 시장의 판도가 상당히 변화될 것으로 봤으나 여전히 로슈가 항암제 시장의 최강자로 남아있을 것으로 봤다.
로슈 이외의 항암제 시장의 강자로는 노바티스,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손꼽혔고 이외에 존슨앤존슨, 바이엘 쉐링 파마, 셀진, 암젠이 앞선 경쟁사를 바짝 추격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