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개원 49주년을 맞아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무료성형수술사업을 실시한다.
NMC 천사후원회와 성형외과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윗눈꺼플쳐짐, 화상으로 인한 안면변형과 화상반흔, 윗입술언청이수술반흔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수술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주소지 동사무소 및 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대상자 추천서, 생활실태조사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구비하고 국립의료원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강재규 원장은 "저소득층 화상환자 및 윗입술언청이 환자에게 무료시술을 함으로써 이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햇다"며 "고가의 성형 수술비용 때문에 수술 엄두를 내지 못했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MC 천사후원회는 원내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 및 물품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로서 지난해 11월 28일 발족하여 현재까지 불우한 환자 9명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등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든든한 후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