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역의사회가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의사회(회장 김제헌)는 제2회 학술대회를 지난 25일 오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회에는 인터넷 사전등록에 340명 회원이 조기등록했고, 50여명이 현장 등록해 총 약39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학회에서는 '고지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이내희교수, 순천향의대 내과)"을 시작으로 총 8편의 강의가 진행됐는데, 일차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강좌들이 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제헌 부천시의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이제는 지역의사회도 단독으로 학술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하면서 "부천 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 회원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