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지난 1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숲속 마을에서 한양대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질 향상과 의료원의 미래'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을 비롯 권성준 기획관리실장, 오석전 부원장, 고용 연구부장 등과 전공의 80여명이 참석했다.
안유헌 원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의사에게는는 열정(passion), 애정(affection), 신뢰(trust), 매너(manner)의 네 가지가 필요하다"면서 "항상 환자에게 열정을 다해 진료를 하고, 환자의 불만에 애정을 가지고 해결해 주고, 믿음이 가도록 행동 하며, 환자와 보호자를 대할 때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용 연구부장은 "전공의들은 공부와 수련, 진료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전공의 여러분들의 도전과 열정이 병원을 바꾸는 원동력이므로 전공의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기 바란다"고 전공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병원에서의 질 관리(오석전 부원장) △의사가 환자에게 대하는 자세(고용 교육연구부장) △응급실 운영실태(임태호 응급의학과장) 등의 강의가 진행돼 전공의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