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백옥홀에서 퇴직사우을 위한 ‘동화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퇴직사우 모임인 동우회 임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유난히도 많았던 애경사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결집된 모습을 볼 수 있는 한 해였다"며 "젊은 퇴직사우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모임의 명맥과 전통을 꾸준히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고문을 맡고 있는 우제안 전 부사장은,“회원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근간에 회사에 신약기술수출 등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 감개무량하다. 회사 및 후배사우들의 발전을 위해 전방위로 후원을 아끼지 말자”며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창수 부사장을 비롯해 김동욱 전무, 김진용 감사 등 전.현직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 부사장은 “올해는 제약역사상 최대규모의 신약기술 수출, 미래 회사발전의 초석이 될 충주 cGMP신공장 착공, 보당 윤창식 5대 사장과 윤광렬 회장의 창업대상 수상 등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았던 해였다"며 "모든 성과는 선배 임직원들이 현직에 몸담을 때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우회는 동화약품 및 가족회사 퇴직임직원 1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춘추계 정기총회, 하계 산행, 송년 모임 등 일년에 총 4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유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