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지난 16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머니투데이 IR대상 시상식’에서 제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관계)이란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우량성 및 가치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활동 및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
주최측은 한미약품이 지난 30년동안 국내 제약사 중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했으며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먼저 IR팀을 출범하는 등 투자자 신뢰 확보에 정성을 쏟아왔으며 투명·신뢰 경영을 실현해 왔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은 “시장이 한미약품의 기업가치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이 상은 의미가 크다”며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최고 제약기업답게 앞으로도 ‘투명경영’을 지속해 투자자들의 니즈(Needs)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증권업계 애널리스트 2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설문조사를 통해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코스닥증권시장, 한국IR협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본상부문 대상에 포스코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삼성전자, 은상 KT&G, 동상 SK텔레콤이 선정됐다.
업종별 최우수상 수상업체는 제약 바이오부문에 한미약품, 음식료부문에 농심이 선정된 것을 비롯 25개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