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남성과학회 후원으로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산 경남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부산대병원 박남철 교수는 ‘New PDE5 Inhibitors’ 주제발표에서 “엠빅스는 IEF 1위를 차지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기존 PDE-5 저해제에 비해 부작용 발현율이 적어 발기력 뿐만 아니라 약품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국내 의료계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부산백병원 민권식 교수는 “엠빅스는 발기부전치료제의 약효를 나타내는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측정에서 30점 만점에 역대 최고 점수인 25.7점을 획득했다”고 엠빅스 임상결과를 밝혔다.
민 교수는 이어 “비아그라 등 기존 경쟁품과 비교해 엠빅스는 PDE-5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PDE-1, PDE-6를 억제할 때 발생하는 두통이 적게 나타났으며 색각장애는 전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엠빅스는 SK케미칼과 바이오벤처 인투젠이 지난 1998년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2003년 전임상, 2004년 제1상 임상, 2005년 3월 제2상 임상, 2006년 3월 3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18일 국내 신약 13호로 허가를 획득하고 11월 1일을 ‘세계 발기의 날’로 선포하며 발매했다.
SK케미칼 마케팅 본부장 이인석 상무는 “엠빅스는 강력한 발기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최상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2008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엠빅스 마케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SK케미칼은 새해에도 서울과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심포지엄을 통해 엠빅스의 강력한 발기력과 안전성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