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의 새 지도부를 뽑는 대의원 총회가 내달로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명성)는 지난 2일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오는 11일 선관위 2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회장 후보로는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현 한국간호평가원장)와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현 대한간호정우회장).
선거는 내달 20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75회 정기대의원총회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성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의 적법한 절차와 방법을 체계화하겠다"면서 "협회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간호협회의 명성과 사회적 기대에 걸맞은 훌륭한 임원진이 선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