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사이버나이프 등 장비도입에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
순천향대학교병원 18대 병원장 연임에 성공한 김성구 병원장은 올해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병원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년동안 PEC-CT 및 64채널 다중검출 CT 등 각 과에 필요한 신장비 도입에 100억원을 투자했으며, 소아청소년 전문 알레르기호흡기센터를 열고 신생아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시설투자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병원장은 "올해도 사이버나이프 도입 등 장비도입에 100억을 더 투입할 계획"이라면서 "시설과 장비, 인력은 물론 생각과 행동의 끊임없는 변화를 유도해 개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경쟁력 있는 진료과, 부서의 육성 강화 및 경영환경 개선,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 등 조직 활성화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 선택과 집중이 조화를 이룬 병원경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성구 병원장은 또 "한번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는 반드시 다시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마음으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정신적인 투자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병원이 더욱 발전하고 굳건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기구 및 인적구조 조정에 많은 이해를 부탁한다"며 교직원들의 협조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