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포레스트 래보러토리즈의 렉사프로(Lexapro)의 적응증으로 범불안장애(GAD, Generalized Anxiety Disorder)를 승인했다.
에스사이탈로프람(escitalopram)을 성분으로 하는 렉사프로는 셀렉사의 활성 광학이성질체만 분리한 제품으로 주요 우울증에 대해 승인되어 있다.
이번 범불안장애 적응증 추가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는 팩실(세로자트) 다음으로 승인된 항우울제가 됐다.
범불안장애는 일상생활을 방해할만한 과도한 불안과 걱정을 주증상으로 하는 정신질환으로 미국에서 연간 범불안장애 환자는 약 4백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포레스트는 셀렉사의 특허가 내년 미국에서 만료됨에 따라 렉사프로의 판촉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