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근로환경 개선해야 간호사 인력난 해소"

간협 성영희 위원장 주장…임금 현실화, 육아지원 등 필요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8-01-17 13:31:39
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간호사의 급여를 비롯한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영희 유휴간호인력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오후 1시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유휴간호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위원장에 따르면 간호협회가 지난해 300병상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휴간호사 활용시 지급할 연봉으로 35.8%가 2000만원 이하, 37.8%가 '무응답'할 정도로 근로조건이 열악하다.

실제로 간호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간호사 임금 자료를 보면, 1년차의 경우 종합전문요양기관은 2361만원이지만, 병원은 1578만원으로 800여만원 차이가 났다. 그러나 10년차를 비교하면 각각 3616만원, 2285만원으로 1400만원까지 벌어졌다.

병원입장에서도 간호사 부족시에는 간호사 연장근무나, 유사직종활용으로 대체하려는 등 간호사 인력확보에는 소홀하다는 것이 성 위원장의 설명.

그는 "심각한 중소병원이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소병원의 급여수준 현실화와 근로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성 위원장은 이외에도 간호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유휴간호사 취업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개설을 통한 유휴간호사 DB 구축, 유휴간호사 표준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내 보육시설 설치 의무화, 육아보조금 지원 제도화, 간호행위에 대한 간호수가 마련 등을 통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호사 부족난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유휴간호사 활용정책은 매우 시급하다"면서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유휴간호사 재취업 활성화가 현실로 이뤄지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