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18일 올해 치른 제72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38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의사국시 사상 가장 많은 4028명이 응시한 이번 의사국시 합격률은 지난해 8.85%보다 8%p나 상승한 96.5%로 나타났다.
올해 시험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돼 재수생들이 대거 합격한 결과로 보이며, 불합격자는 141명에 불과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538점 만점에 496. 5점(92.3%)을 획득한 연세의대 김혜원씨(본과 4년)가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www.medigate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RS 안내(060-700-2353)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세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