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사노피-신데라보의 1일 1회 앨푸조신(alfuzosin) 제형인 유로자트랄(Uroxatral)을 양성 전립성 비대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이번 승인된 제형은 10mg 서방정으로 스카이예파마(SkyePharma)의 독점적 기술인 지오매트릭스(Geomatrix) 경구 조절방출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하여 개발됐다.
선택적으로 α1-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앨푸조신은 방광목과 전립선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뇨류을 개선하고 증상을 경감시킨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은 50대 남성의 경우 22%에서, 70-80대 남성의 경우에는 45%에서 영향을 미치는데 일상 생활에 영향을 주며 급성 뇨저류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앨푸조신의 유효성은 위약대조임상에서 입증됐는데 위약에 비해 뇨류를 개선하고 용량을 조절할 필요없이 요로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에서 위약보다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으로는 현기증, 상기도 감염증, 두통 및 피로였다.
1일 1회 투여하는 앨푸조신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자트랄(Xatral) OD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2003년 하반기에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