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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온라인카페 홍보효과 '톡톡'

온라인 통한 입소문 마케팅…회원들 신뢰도 높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1-28 07:22:00
온라인 성형카페는 개원가의 주요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개원가의 중요한 마케팅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개원의들은 단순한 정보제공 및 홍보차원에서 벗어나 실제로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배너광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환자들이 병·의원에 대한 정보를 주로 인터넷에서 찾는다는 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커뮤니티 신뢰도 높아 마케팅 효과도↑
A성형외과는 '성형카페'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성형카페'의 경우 이미 미용성형에 관심있는 이들이 스스로 가입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같은 고민과 궁금증을 갖고 있어 홍보전략을 펼치기에 최적의 공간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A성형외과 관계자는 "카페에 가입한 이들은 오히려 의료기관 사이트 내에 올라온 글보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더욱 신뢰한다"며 "최근에는 홍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커뮤니티를 이용한 마케팅을 도입, 약30%가량이 이미 실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에는 홍보대행사들이 온라인 카페를 통한 마케팅을 별도로 실시할 정도로 개원가에서는 필수적인 마케팅 전략이 됐다"고 덧붙였다.

라식수술을 주로 하는 B안과의원의 경우 개원과 동시에 직접 온라인 카페를 오픈, 운영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카페가 홍보에 효과적이라는 일각의 얘기를 적극 수용한 것. 물론 온라인 카페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돼 있다는 이미지를 일체 주지 않도록 했다.

B안과의원은 해당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면 의료기관 홈페이지 내 링크해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비밀 상담하면서 홍보 효과"
또한 공개적인 상담이 어려운 비뇨기과도 온라인 카페를 통한 홍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비뇨기과의 특성상 온라인 상에서 편안하게 고민상담을 해주다 보면 홍보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C비뇨기과의원은 "얼마 전에는 온라인 카페 운영자가 배너광고를 제안해 왔다"며 "해당 커뮤니티가 비뇨기과 관련 카페이고 활성화 돼 있는 곳이라 일단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뇨기과의 경우에는 입소문 마케팅이 특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커뮤니티 내에서 실제 경험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상당한 힘을 갖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온라인 카페는 최적의 마케팅 공간이 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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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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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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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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