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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알레르기비염 환자 급증…연 665만명

공단, 저항력 낮은 9세 이하 아동에서 다발생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1-30 11:50:42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자의 수가 급속도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2006년 1년간 이들 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02년 대비 20.9%가 늘어난 6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질병별로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동 기간 296만명에서 401만명으로 4년간 무려 35.6%가 늘었으며, 천식환자도 198만명에서 231만명으로 16%나 증가했다.

이 같은 환경성 질환은, 40대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이는 만성 퇴행성 질환과는 달리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서 다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세 이하 아동에서의 진료인원이 타 연령층에 비해 월등히 많아, 천식 진료의 19.6%, 알레르기 비염의 16.3%, 아토피 피부염의 11.4%가 이들에서 발생했다.

천식의 경우 아동 5명 중 1명, 알레르기 비염은 6명 중 1명, 아토피 피부염은 9명 중 1명꼴로 진료경험이 있었다.

연도별 주요 환경성질환의 진료인원 추이(단위:만명)
알레르기 비염·아토피 피부염 '제주'-천식 '광주'서 많아

한편 환경질환 진료건은 지역별로도 다소간의 차이를 보였다.

알레르기비염과 아토피 피부염은 제주에서, 천식은 광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진료비율을 기록한 것.

먼저 알레르기 비염은 국민전체 대비 진료인원 비율이 8.5% 였으나, 제주에서 11.1%로 가장 높고 서울에서 8%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토피피부염 또한 제주가 3.1%로 전국 평균 2.3%보다 높았으며 부산지역에서 1.7%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천식은 전국 평균 4.9%로서 광주에서 6%로 가장 높고, 부산에서 4.2%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한 세부통계에서는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경우, 천식은 노원구, 알레르기 비염은 서대문구, 아토피피부염은 은평구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또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한강이남, 천식은 한강이북에서 진료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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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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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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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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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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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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