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브랜드 제품을 방어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 제품의 제네릭 제품을 발매하는 특이한 사례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와이어스는 테바 제약회사의 프로토닉스 제네릭 제품 발매에 맞서 자사의 브랜드 위궤양약 '프로토닉스(Protonix)'의 제네릭 제품을 시판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로토닉스의 특허는 예정대로라면 2010년 7월 19일에 만료할 예정이나 테바 제약회사가 프로토닉스 특허에 도전, 이후 와이어스가 테바의 프로토닉스 제네릭 제품 시판을 억제하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된 상황.
이에 테바 제약회사는 미국에서 작년 12월 프로토닉스 제네릭 제품을 이미 발매했고 와어어스의 프로토닉스 특허침해소송은 계류 중이다.
와이어스는 프로토닉스에 대한 특허침해소송 재판일정이 올해 하반기에 잡힐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