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원무행정 전산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입원수속절차 간소화에 따른 고객만족도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 신동식)은 지난달 29일 세브란스병원에서 병원원무행정기록 전자문서화 시범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새 병원을 개원하면서 EMR(전자챠트)시스템을 구축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원무행정부문을 전자문서화 함으로써 보다 빠른 원무행정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업무 중 각종 확인 절차와 사용량이 많은 입원약정서를 우선 전산문서화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입원원무팀 관계자는 “전자문서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국내 최고의 의료원과 IT기업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