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일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국제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제의료봉사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단 홍보 동영상 및 재단 자원봉사의사 활동 동영상 상영, 봉사단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가 마무리된 이후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사랑의 이동클리닉'을 관람한다.
국제보건의료재단 측은 "앞으로 국제의료봉사단은 북한 및 개도국, 외국인 근로자, 해외긴급재난 등 협회 및 재단의 보건의료지원활동 참여를 통해 환자 진료 및 치료, 수술, 의료기술 이전교육 등 수혜국 보건의료주순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참여 의사들은 6개월에 1회 이상, 원하는 장소·기간·일자를 선택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분기별 정례 모임을 통해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교류하고 우호증진, 보건의료지원사업 정보교환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의료봉사단은 현재 114명의 의사가 가입, 의협 내 의료봉사단체로는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