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원장 전병찬)이 최근 부산 러시아 총영사관과 진료 및 문화교류 협력 관계를 맺는 등 외국인 전용 클릭닉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음병원은 지난 19일 쭈삐코프 부산 러시아 총영사가 직접 방문하여 전병찬 병원장과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복음병원은 20일부터 러시아인 전담교수를 둬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항구의 특성상 선원들에 대한 선상진료도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한 쭈삐꼬프 총영사는 러시아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전용클리닉 개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현재 부산에는 하루평균 3,000명에서 5,000명의 러시아인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연간 8만명 정도가 부산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