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이 최근 오랜 투병생활에 지친 환우들을 위로코자 병원 1층 로비에서 '고객사랑 로비음악회'를 개최했다.
4일 병원측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에는 문화예술단 '이음' 소속 피아노 3중주 크로스 앙상블이 음악연주 자원봉사를 펼쳤다.
음악을 비롯한 무용, 댄스, 마술, 색소폰 등 각 장르별 전문예술인 4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 '이음'(단장 : 이영석)은 지난 2006년 겨울 발족해 현재 기업문화행사, 장애인단체를 위한 공연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이런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병원이라는 장소를 문화공간으로 꾸며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