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의 건선증 시험약 우스테키누맵(ustekinumab)이 환자의 2/3 가량에서 적은 부작용으로 건선증을 거의 완치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 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됐다.
766명의 건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Phoenix 1” 연구에 의하면 우스테키누맵을 3개월에 한번씩 주사했을 때 환자의 2/3가 건선증 증상이 75%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스테키누맵 사용과 관련한 부작용은 위약과 유사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킴 팹 박사는 일년에 수회만 주사하는 용법은 상당한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건선증에 승인된 생물학적 제제들은 대개 매주 또는 격주로 투여된다.
존슨앤존슨은 미국과 유럽에 이번 임상결과를 제출했으며 올해 안에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