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갱년기학회(회장 최웅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는 2월과 3월 두 달간 중년 남성의 갱년기 성 건강 치료를 위한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바이엘헬스케어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 경기 지역의 의원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남성 호르몬 및 성생활 지수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수치 검사 이후, 전문 상담 간호사가 검사결과와 현재 느끼고 있는 증상이나 생활습관 등을 근거로 향후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1대1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무료검사와 상담은 한 병원당 약 50명씩 선착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남성은 캠페인 안내 번호(02-829-6880)를 통해 본 캠페인의 참여병원과 날짜를 확인하여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남성갱년기학회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10%를 육박하는 고령화 시대에 남성갱년기나 성 건강 저하를 노화에 따른 자연현상으로만 보지 말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신의 상태를 바로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본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료검진에 참여를 하지 않는 병원이라도 '남성건강지수 바로 알기' 신청서에 병원주소, 전화번호, 필요한 교육자료를 작성하여 캠페인 본부에 팩스로 제출하면 남성갱년기와 발기부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환자교육용 자료 패키지를 받아 볼 수 있다.
바이엘헬스케어측은 "남성갱년기와 성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자가진단표 개발 등 환자 교육을 위한 준비와 일반인들이 검진과 상담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각종 검진 장비와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