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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35%↑…연 진료비 9천억원 육박

공단, 건강보험 분석결과 발표, '치매' 증가폭 가장 커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8-02-14 12:15:23
최근 5년간 정신 및 행동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 기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규모도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2006년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은 정신질환자(중복인원 제외)가 18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1년 134만명과 비교해 5년만에 35%증가한 수치.

주요질병별로 보면 치매환자는 3만 1천명에서 8만 9천명으로 185%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고, 정신발육지체는 9천명에서 1만 7천명으로 80%증가했다.

아울러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포함하는 정동성(기분)장애도 43만 2천명에서 63만 8천명으로 48%, 신경증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장애, 기타 정신활성 물질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정신분열증,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환자도 2~7%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용도 크게 늘었다.

정신질환에 따른 진료비용이 2001년 4474억원에서 2006년 8636억원으로 93%증가한 것. 동기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증가율이 59.2% 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주요질병별로 보면, 먼저 치매진료비가 316억원에서 1339억원으로 324%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고, 정신발육지체 진료비도 32억원에서 72억원으로 126% 늘었다.

아울러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장애와 행동장애 진료비도 323억원에서 717억원으로 122%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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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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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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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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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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