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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명중 1명꼴 "원치않는 선택진료 경험"

병원경영연구원 조사…진료지원과 포괄위임 찬성 우세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8-02-15 12:18:04
환자들은 선택진료 주치의가 임상병리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진료지원과까지 선택진료의사를 포괄적으로 선정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당수 환자들은 주치의와 병원의 권유, 비선택의사 부재 등으로 선택진료를 신청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병협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택진료제 운영 개선방안 연구’ 중간보고 자료를 내놓았다.

병원경영연구원은 선택진료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근 5개 국립대병원에 내원한 환자와 환자 보호자 170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현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치의에게 진료지원과 선택진료의사 선정을 포괄 위임하는 것에 대해 선택진료 유경험자는 적극반대 4.2%, 반대 18.9%였고, 찬성 34.7%, 적극 찬성 5.3%로 찬성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모르겠다는 응답도 36.8%나 됐다.

이와 달리 선택진료 무경험자까지 포함한 전체 응답자 조사에서는 적극 반대 5.6%, 반대 21.9%, 찬성 27.5%, 적극 찬성 3.1%로 찬반이 비슷하게 나왔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이 41.9%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문제가 되고 있는 희망하지 않는 선택진료의사 신청과 관련, 응답자의 46.8%가 그런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자주 그렇다는 답변도 10.6%나 됐다. 전혀 그런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42.6%였다.

이처럼 희망하지 않는 선택진료의사를 신청한 이유에 대해서는 주치의와 병원의 권유가 49.4%로 가장 많았고, 비선택의사 부재가 26.6%, 진료지원과 신청이 15.2% 순이었다.

또 선택진료의사에 대한 정보제공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체로 그렇다가 47.4%, 그렇다가 13.4%, 매우 그렇다가 2.1%였고, 매우 불만족(24.7%), 불만족(12.4%)도 다소 높았다.

진료비 제공 정보의 충족도 역시 대체로 만족한다가 31.6%, 만족이 13.3%, 매우 만족이 5.1%였으며, 매우 불만족(19.4%), 불만족(30.6%)도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한편 선택진료 유경험자는 선택진료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2.4%, 필요없다는 응답이 21.9%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병원경영연구원은 선택진료 개선방안으로 △순기능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 △선택진료의사에 대한 정보제공 확대 △환자 본인 선택권 확보 등을 제안했다.

병원경영연구원은 “국내에서도 미국 메디케어 계약의사처럼 일정 자격을 갖춘 전문의들에게 현행 수가에서 차등 가산율을 적용하는 것을 제도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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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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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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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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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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