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를 포함한 2008년도 공중보건의사 1970여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복지부 요청인원에 비해 580여명이 부족해 공보의 부족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병무청은 2008년도 공보의 입영자를 최종 확정하고 21, 22일 이틀간 지원자들에게 개별통보에 들어갔다.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공중보건의사로 입영하는 의사 면허취득자는 모두 1285명이다. 한의사와 치과의사를 포함한 전체 공보의 수는 1970여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복지부는 올해 2555명을 선발해 줄 것을 병무청에 요청한 상태여서 580여명이 부족한 상태다.
2007년도 공보의 선발에서도 복지부가 요청한 인원보다 710명이 부족해 수급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의대에 진학하는 여학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군복무를 마친 후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공보의 근무처를 재조정하지 않는 한 공급 부족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