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사장이 행자부가 선정한 ‘2003 한국을 빛낸 사람들’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6일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아름다운 선행을 펼친 시민 등 153명을 전국 시ㆍ도의 추천을 받아 국위 선양·역경 극복·이웃 돕기·효행·살신 성인 등 12 개 부문으로 나눠 '2003 한국을 빛낸 사람들'로 뽑았다.
강덕영 사장은 5년째 해온 중국거주 교포 한국어 교육과 장학금 전달, 민족바로알기 운동 실천 등의 봉사활동이 인정받아 국위선양 분야에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유나이티드가 성실모범 납세기업으로 선정되고 동남아 지역 근로자들을 한국에 초청, 기술연수를 적극적으로 시키는 등 한국기업으로 국가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정된 153명 중에는 한국 최초의 여자 프로권투 세계 챔피언 이인영 선수, 전원일기의 탤런트 박윤배 씨, 오른손이 없는 장애를극복하고 전국체전에서 투창종목 은메달을 딴 허희선 선수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