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청구 프로그램 '닥터비트' 제작사인 비트컴퓨터가 일본에 원격건강관리 시스템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트컴퓨터는 최근 공시를 통해 일본 BWT社 한국투자법인인 (주)아이비젼코리아와 원격건강관리서비스를 일본 노인병원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원격건강관리서비스는 TV셋톱박스와 연결된 건강측정기를 통해 실시간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각종 검사를 진행, 질병예방 및 질환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비트측은 병원에서 건강관리서비스를 할 수 있는 '드림케어 서버'를 구축하고 원격으로 건강측정을 할 수 있는 측정기와 프로그램을 납품하게 된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병원에 건강관리 서버를 구축, 200가구에 대해 건강측정기를 통한 원격 건강관리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이같은 서비스 모델이 향후 국내외 노인전문병원 뿐만이 아니라 만성질환 관련 전문병원 및 실버타운 등에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며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