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사회가 의사회에 미가입한 의사들의 참여를 위해 올 한해 적극 나선다.
강남구의사회(회장 김영진)는 28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의사회는 올 한해 미가입 의사의 회원 입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의사회는 회칙을 바꾸어 입회하는 의사들이 회관 건립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60여명이 회원에 가입했다.
김영진 회장은 "미가입 의사가 늘면 가입회원보다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올해를 미가입 회원의 가입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남구에서 의사회에 가입하지 않은 의사는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은 820여명이다.
의사회는 또 지난해보다 210만원이 늘어난 1억8660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의협회장 간선제, 건강보험 자유계약제 추진, 의협 대의원 각구 회원비례 조정, 연말정산제 개선 등을 서울시의사회에 건의키로 했다.